요리에도 '계급'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넷플릭스의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특히 5회부터 7회까지는 인간의 열정, 창의성, 그리고 협업이 어떻게 요리라는 무대를 통해 드러나는지를 강렬하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오늘은 이 3편의 에피소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흑백요리사 1~4화 출연진 및 리뷰내용 바로가기
1. 예상치 못한 반전의 연속: 5회의 충격적 결과
5회에서 '흑백요리사'는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반전을 선사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최현석 셰프와 파인다이닝 흑수저 셰프의 1:1 대결이 있었습니다. '경험'과 '열정', '명성'과 '도전'이 맞붙은 이 대결의 결과는 무려 11:9로 백수저 팀이 이겼으나, 슈퍼패스를 통한 탈락자 중 각 한명 씩 구제되어 11:11 동점 으로 끝났습니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 모두 충격을 받았죠.
백종원 심사위원은 이에 대해 "요리의 본질은 경력이 아닌 맛에 있다"며 흑수저 셰프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안성재 심사위원 역시 "창의성과 기본기의 조화가 중요하다"며 경력보다 창의성을 중시했습니다. 이는 요리 대결에서 중요한 것은 경력이 아니라, 열정과 창의력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했습니다.
2. 협업이 성공의 열쇠: 6회의 치열한 팀전 (고기팀)
6회부터는 3라운드 팀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각 팀은 흑백 팀전으로 고기팀, 생선팀 각 팀이 2개조로 나눠 흑백 대전을 겨루는 미션이였는데요. 8시간 동안 8코스 요리 를 완성하는 팀 미션이 주어졌고, 이는 단순한 요리 실력 이상으로 팀워크와 시간 관리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도전 과제였습니다.
각 팀은 서로 다른 배경의 셰프들로 구성되었고, 팀 리더 조은주가 맡은 백팀이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으며, 이로 인해 흑팀을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3. 위기를 극복하는 순간: 7회의 극적인 전개 (생선팀)
그리고 이어지는 생선팀의 해산물 대결이 진행 되었는데요. 여기에서 킬링포인트가 등장합니다.
팀리더로 정해진 최현석은 우선 재료 가리비를 전부 가져오면서 어떤 요리를 할지 고민하자고 제안했고,
회의중인 흑수저 팀은 가리비가 들어가는 요리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가리비, 섭 등의 갯수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두 팀이 모두 사용할 수는 없는 재료였습니다.
더구나 100인분을 준비해야한다면,,, 흑수저팀은 재료 스틸당하는 것보면서 처음부터 멘탈 흔들흔들~~
백수저팀은 최현석 리더의 의견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였고, 그에 반해 트리플스타가 이끄는 흑수저 팀은 의견 충돌과
마찰로 인해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4. 결론: 요리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다
흑백요리사 5~7회 는 단순한 요리 대결을 넘어서, 열정, 창의성, 협력, 리더십이라는 다양한 인간적인 요소를 깊이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요리에서 중요한 것은 경험일까요, 아니면 열정일까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은 각자 다르겠지만, '흑백요리사'는 요리가 얼마나 다양한 차원에서 우리의 삶과 연결되어 있는지 생각하게 만들어줍니다.
5. 남은 회차에 대한 기대
현재 흑백요리사는 7회까지 공개되었으며, 이 후 8~10회는 10월 1일, 마지막 11~12회는 10월 8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흑백 요리사" 8~10회는 각 에피소드마다 특별한 대결과 미션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8화: 패자부활전
8화는 패자부활전으로, 기존 대결에서 탈락한 참가자 11명이 재도전을 위해 편의점 음식으로 요리를 만드는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은 몇 명이 다시 본선으로 합류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합격자 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9~10화: Top 8 결정전
Top 8을 가리기 위한 레스토랑 미션이 펼쳐집니다. 참가자들은 20명의 먹방 유튜버가 주문하는 요리를 만들어야 하며, 실시간으로 주문이 들어오고 조리하는 포맷입니다. 각 참가자는 주문서에 맞춰 정해진 시간 안에 요리를 완성하고, 고객의 반응에 따라 평가를 받게 됩니다
이후의 대결에서는 더욱 치열한 요리 대결이 예상되며, 각각의 참가자가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최종 우승을 노리게 됩니다.